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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의 '15분 도시'


프랑스 파리는 기후 변화 대응과 차량 통행량 감소에 매우 적극적이다. 이는 진보적인 리더십으로 잘알려진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의 '15분 도시'때문이다.

 

세계적 도시개발협회 어반 랜드 인스티튜드(ULI)에 따르면, 15분 도시는 도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걷거나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다양한 복합용도 건물이 있으며, 살기 좋고 기후에 대비하는 도시를 만드는 개념을 의미한다. 이달고 시장은 15분 도시를 파리에 적용해 공공 및 민간 서비스와 문화 접근성, 좋은 학교, 집과 가까운 산책로 및 공원이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그는 이것이 기후와 사회적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아이디어라고 본다.

 

15분 도시의 시작은 난관이 많았다. 2014년 이달고 시장이 선출됐을때, 파리는 창의성을 잃고 기후 변화의 벽을 극복하지 않으려는 '박물관 도시'가 될 위험에 처해 있었다. 당시 파리는 차량 탄소배출로 시민 건강이 나빠지고 있었다. 이달고 시장의 임기 초인 2015년에는 테러 사건이 터져 '과연 다양한 이민자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가'라는 의문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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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의 '15분 도시'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4년 1월 26일 '주간한국'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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