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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로나19 이후와 오피스 부동산의 진화


온라인 경험을 통한 원격 근무는 사무실 근로자에게 새로운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선택권은 소매업에서 온라인 쇼핑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과 유사하다. 우리는 상업용 부동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피스에서 기술 혁신이 가져다주는 창조적 파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궁금해한다. 이에 대해 부동산 업계에서는 다양한 의견 개진과 토론이 진행 중이다.


최근 오피스 진화에 대해 도시부동산 연구단체인 어반 랜드 인스티튜트(ULI)는 더 많은 오피스 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사무공간의 고밀화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 직원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협업 공간, 카페, 헬스장, 어메니티 등이 추가로 들어서는 오피스 환경을 꾸밀 수 있다. 이렇게 해야만 원격 근무로 가는 트렌드를 다시 오피스로 복귀하는 균형을 새롭게 맞출 수 있다고 한다.


오피스 시장의 위축을 우려하는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러한 의견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동조하고 있다. 일부 오피스 전문 분석 의견에 따르면, 회사는 사무공간을 평균 30%까지 줄일 수 있으며, 더 크게는 50%까지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오피스 부동산 시장, 개발업자, 투자자들에게는 무서운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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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로나19 이후와 오피스 부동산의 진화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3년 3월 14일 '아주경제'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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