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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수직농장을 도시의 신산업 모델로 만들자


수직농장(vertical farming)은 건물의 각 층 또는 재배대를 수직으로 쌓아 양분이 담긴 물로 농작물을 키우는 농업 공간이다. 일반 농사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토지에서 단기간에 많은 양을 수확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8년 22억 달러에서 2028년 198억 달러가 전망(농촌진흥청 2019년)된다. 2018년 기준 세계시장에서 미국의 비중은 약 37.8%를 차지한다. 국내 내수시장은 2018년 2500억 원에서 2028년 9230억 원이 전망된다. 최근에는 구글, 아마존, 소프트뱅크 등 다국적 기업 등에 의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과 미국 첨단 농업기업 크롭원이 합작 투자해 현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농장 ‘부스타니카(아랍어로 과수원)’를 두바이 알막툼국제공항 근처에 올 7월 오픈했다. 적절한 온도와 습도, 조명을 설정하고 물의 영양 상태를 조절하기 위해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다. 살충제, 제초제와 같은 화학물질 없이도 병충해와 곰팡이를 예방한다. 토양이 필요 없는 수경 재배식이면서, 물 재사용으로 전통적 농업보다 물을 95%나 절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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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수직농장을 도시의 신산업 모델로 만들자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2년 11월 03일 '이투데이'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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