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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도심의 '고밀화·복합화·다양화'에 집중하자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공공 기관과 기업의 재택근무 명령이 내려졌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현재 상황은 어떨까? 세계적 도시개발협회인 어반랜드 인스티튜드(ULI)의 관련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도시는 오피스 근로자 복귀율이 여전히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기간이 길어지면서 직원들은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에 이미 익숙해졌다. 이 때문에 오피스 출근을 놓고 고용주와 직원 간의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직원들은 출퇴근 시간과 복장 비용의 절감, 탁아소 이용 등을 재택근무의 장점으로 꼽고 있다. 반면 고용주들은 사람과의 교류가 줄어든 상태에서 생산성, 혁신, 멘토링이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해 의심을 품는다.


이런 상황에서 도심이 팬데믹 이전처럼 혁신과 생산성의 중심지로 완전히 회복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플레이서닷에이아이(Placer.ai)의 휴대폰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 26개 대도시 중 도심 복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내슈빌, 산호세, 샌디에이고, 멤피스 등이다. 작년 2분기 복귀율이 2019년 2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된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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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한국] 도심의 '고밀화·복합화·다양화'에 집중하자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4년 2월 2일 '주간한국'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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