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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가도로 하부 공간, 지역사회 공원으로 활용하자


캐나다 토론토시의 온타리오 호숫가를 따라 달리는 가디너 고속도로가 있다. 고가도로인 이 고속도로 아래에는 벤트웨이라는 1만5700㎡ 규모의 도시공원이 2018년에 조성됐다. 그 이전까지 이 고속도로는 도시와 온타리오 호수를 갈라놓는 물리적 장벽이었다. 벤트웨이 공원이 생기면서 고속도로 남북이 연결됐다. 공원에서는 연중 여러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린다.


공원은 개인 기부자와 공공 기금으로 현실이 되었다. 지역 자선가 두 분이 2015년 토론토시에 미화로 192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2016년 토론토 시의회는 비영리 법인인 ‘벤트웨이 보존단체’를 설립해 공원을 창작 활동, 공공 예술, 도시 생활 연결 플랫폼 등으로 프로그램화하고 운영하는 제안을 승인했다.


이 단체는 토론토시, 주민, 예술가, 후원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금은 정부 보조금, 기부금, 기업 파트너십, 이벤트 수익 등으로 조달한다. 비용은 프로그램 진행, 시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인건비, 관리비 등에 지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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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가도로 하부 공간, 지역사회 공원으로 활용하자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4년 1월 26일 '주간한국'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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