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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코로나로 미국 리테일부동산과 공간활용 변화 전망

코로나로 인해 미국 리테일부동산의 변혁이 빨라지고 있다. 도시부동산 연구단체인 ULI는 최근에 발표한 ‘2021 도시부동산 이머징 트렌드’ 자료에서 코로나로 인해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미국 리테일 부동산 트렌드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①미국의 리테일 부동산은 적정 규모가 유지되어야 하며 재탄생할 필요가 있다. 소매업체와 쇼핑센터는 코로나 이전부터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어려움은 지금 전염병 확산과 그로 인한 경제적 하락으로 그 속도가 빨라지고, 규모도 더 커지고 있다. ②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규모는 여전히 거대하다. 물론 지금의 일부 후퇴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거처럼 쇼핑하고, 사회적 교류를 하며, 재창조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확보되어야 한다. ③그러나 소매산업은 고통스러운 도태 상황에 직면해있다. 수백만의 스몰 비즈니스와 그동안 친숙했던 내셔널 브랜드가 지금 셔터문을 내리고 있다. 쇼핑센터에 입점해있던 테난트 수가 줄어들면서, 입점률과 임대료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 소매공간 활용 전망을 보자. ①오프라인 소매점에서 온라인 쇼핑몰로 전환하면서 상품을 저장 분류하는 창고공간 수요가 늘어, 물류·유통 부동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오프라인 소매점은 상품의 이동과 진열 동안 물류·유통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지만, 온라인 소매업 전환은 그 수요가 2배 증가한다. ②수요변화에 따른 공간의 용도전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은 소매공간 일부를 물류·유통센터의 용도로 변경할 목적으로 아마존과 협의 중이다. ③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전환으로 소매공간의 수요 감소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수요증가, 코로나로 매장폐쇄 등으로 매장 외 판매 채널의 다각화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소매공간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2008년 이후부터 미국 소매용 부동산의 공급량이 많지 않아 코로나로 공실률이 높아도, 실질 임대료 하락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④과거와는 다른 소매공간 설계로 가고 있다. 온라인 배송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오프라인 소매공간에서 더 의미 있고 사교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소비’를 갈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는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소비 항목의 다양화나 배송시스템 구축 등 미국의 전자상거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자료: ULI Emerging Trends in Real Estate® 2021 미국 캐나다 지역

U.S. Census Bureau.

https://www.theguardian.com/cities/gallery/2015/oct/23/los-angeles-river-from-the-air-lane-barden-in-pictures

국토연구원 WP 20-14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소비로 인한 소매공간 수요변화와 시사점’ 미국과 한국 상황을 중심으로, 문새하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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