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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젊은 직장인을 위한 주택 공급방안

서울 등 대도시는 주택이 부족한데 상가와 오피스는 공실이 늘고 있다. 도시계획 용도 용적 운영에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기준 중대형상가 공실률이 서울 9.7%, 부산 14.1% 대구 15.0% 인천 15.2%, 광주 14.1% 대전 14.6%로 나타났다. 소규모 상가는 서울 6.7%, 부산 4.6% 대구 6.7% 인천 4.6%, 광주 5.7% 대전 8.2%다. 서울 명동의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47.2%, 홍대· 합정 17.7%다. 소규모 상가 공실은 명동 43.3%, 홍대·합정 24.7%다. 오피스 공실률은 서울 7.9%, 부산 15.8% 대구 19.7% 인천 19.7%, 광주 17.1% 대전 16.6%다.


서울은 코로나 이전부터 이미 상가 공급량이 수요보다 많이 공급되어, 시장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로 인해 많은 상점이 문을 닫고 주요상권의 공실률도 높아졌다.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비대면 소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매지출에서 온라인 시장의 점유율은 작년 말 기준으로 이미 약 30%나 되어 상가 공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은 개별 상점이 경쟁하기에는 버거운 상대가 되고 있다.


서울은 상업지역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의무적인 상업시설 확보비율을 감안하면, 상가 공급물량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2018년 3월 서울시가 발표한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 실현을 위한 상업지역 신규지정 가이드라인 및 운영계획‘은 2030년까지 1.92㎢의 상업지역을 추가지정하고 있다. 업무중심지를 육성하기 위함이지만 관련 상가 공급물량도 그만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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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대한경제] 젊은 직장인을 위한 주택공급 방안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1년 11월 05일 'e대한경제'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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