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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국내 H&B스토어의 트렌드 변화

국내 헬스&뷰티스토어(H&B스토어) 업계의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1조 4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40% 가량 성장했다. 이어 2017년에는 1조 8천억 원대 시장규모를 형성했다. 2017년 말 매장 수가 1천 개를 넘긴 올리브영,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랄라블라(전 왓슨스), 롯데쇼핑의 롭스. 그리고 하남 스타필드에 첫 대형매장을 오픈한 드럭스토어 부츠 등은 기존 뷰티 채널과의 차별화를 위해 맞춤형 뷰티, 순간형 뷰티, 최소형 뷰티 등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제안하고 있다.

자료:

http://www.retailing.co.kr/article/special.php?CN=105&mode=view&art_idx=2799&page=2

http://www.retailing.co.kr/article/special.php?CN=105&mode=view&art_idx=2804&page=2http://www.retailing.co.kr/article/special.php?CN=105&mode=view&art_idx=2811&page=2

델코지식정보

http://www.delco.co.kr/knowledge/category/%EA%B5%AD%EB%82%B4%EB%A6%AC%ED%85%8C%EC%9D%BC

http://www.retailon.kr/on/bbs/board.php?bo_table=r1_02&sca=%EA%B5%AD%EB%82%B4%EB%A6%AC%ED%85%8C%EC%9D%BC

 

2017년 말 1조 8천억 원대로 상승한 국내 H&B스토어들은 자체 브랜드 라인업 보강, 뷰티 뿐 아니라 식품 라인업 추가, 스토어 안에 약국 입점 등 각각의 MD 차별화를 두고 있다.

H&B스토어 중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올리브영은 2017년 말 매장 수 1천 개를 돌파했다. 또한 체험형 플래그십스토어와 함께 상권 맞춤형 매장을 늘리고 있다.

서울의 올리브영 강남 본점의 경우 1층은 색조 브랜드로만 구성 되어 있고, 매장 중앙에 메이크업플레이그라운드를 배치했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 올리브영 수유중앙점에서는 첫 식품 특화 매장을 오픈했다. 근처에 성신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등이 있어 여성 자취생들이 많은 상권을 고려한 것이다.

총 3층으로 운영되는 올리브영 수유중앙점은 1층에 기존 매장과는 다르게 식품 특화 코너를 배치했다. 다이어트 식품과 과자, 건강식품 등으로 꾸며져 있는 매장 1층 정면에는 ‘MD 추천 상품’ 매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간편식, 수입식품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올리브영은 ‘건강하고 맛있는 푸드 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식품 PB를 런칭, 저칼로리 간식 등 건강식품 개발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또한 올리브영은 H&B스토어 중 가장 많은 자체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웨이크메이크(색조)’, ‘보타닉힐 보(기초)’, ‘라운드어라운드(라이프 코스메틱)’ 등 자체 브랜드는 국내 매장 뿐 아니라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 6개의 자체 브랜드가 입점, 미국 아마존에도 진출 했다.

올리브영의 뒤를 잇는 ‘랄라블라(전 왓슨스)’는 ‘핑크에디션 바이 퓨어뷰티‘ 라는 자체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매 시즌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경쟁업체에 비해 색조 카테고리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랄라블라의 경우 단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위주의 상품 판매가 아니라 ‘뷰티 바이 헬스’ 스토어로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MD 구성에 주력하고 있다. 랄라블라 위례점의 경우 건강지향형 헬스케어를 추구한 결과 취급 품목수가 3,300SKU에서 3,500SKU로 상승했다.

또 다른 H&B스토어 ‘롭스’의 경우에는 2013년 10개점으로 오픈하여 2018년 3월 말 100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롭스는 화장품보다 뷰티 툴 부문에서 PB 개발에 나섰고 롭스 메이크업 브러시, 롭스 마스크 팩의 두 가지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롭스는 PB뿐 아니라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와의 단독 상품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헤어케어 브랜드인 ‘웰코스’와 콜라보레이션 한 ‘어라운드 미‘가 대표 사례이다.

애초부터 약국을 배제한 형태의 H&B 전문 스토어였던 롭스는 메이크업 제품을 전면에 배치한 뷰티 멀티숍을 지향하며 전체 매출에서 65% 이상이 뷰티케어용품이다.

이와 같이 H&B스토어들은 PB 등 전용상품을 개발, 지점에서만 판매하는 독자 브랜드를 유치하며 각각 차별화를 두려하고 있다.

또한 H&B스토어들은 ‘맞춤형 뷰티’, ‘순간형 뷰티’, ‘최소형 뷰티’, ‘상황형 뷰티’, ‘촉감형 뷰티’, ‘재생형 뷰티’ 의 스토리가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있다.

‘맞춤형 뷰티’의 경우 기존 제품을 조합하거나 자신만을 위한 제조를 통해 뷰티를 제안받는 서비스이며, ‘상황형 뷰티’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뷰티 제품을 활용하는 트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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