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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2017년 상반기 국내 아울렛 현황과 전망

2017년 6월 대한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아웃렛 시장규모는 13조원(2015년 기준). 2011년 약 7.9조원에서 연평균 13.3% 성장한 규모. 2020년까지 아웃렛 시장은 19조원에 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 2017년 6월말 기준 국내 아울렛 점포 수는 약 110개 정도. 프리미엄 아울렛, 시티아울렛, 팩토리 아울렛 등 한 달에 하나씩은 대규모 아울렛이 오픈 중.

자료:

http://www.fashionbiz.co.kr/article/view.asp?idx=161336

http://news.g-enews.com/view.php?ud=2017061416444397990c5a03ecec_1&md=20170614192747_F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12504

델코지식정보 http://www.delco.co.kr/knowledge/category/%EA%B5%AD%EB%82%B4%EB%A6%AC%ED%85%8C%EC%9D%BC

 

2017년 상반기 국내 아울렛 점포 현황

- 국내 아울렛 점포 수는 국내 백화점의 숫자 70여개를 넘어섰다. 아울렛의 점포 수는 백화점 점포 수의 2~30% 일 때 평균적이지만 지금의 점포 입점 상태는 무려 90개 넘게 초과된 상황.- 이랜드리테일은 1994년 ‘2001 아울렛’ 당산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2001 아울렛’ 8개점, ‘뉴코아 아울렛’ 17개점, ‘NC 뉴코아몰’ 19개점, ‘동아 아울렛’이 6개점으로 총 전국 50개의 점포를 보유.

- 롯데백화점은 총 20개의 아울렛 점포를 운영. 롯데는 아울렛 사업 시작 후 파주, 이천, 김해, 광명, 동부산 등 5개 지역에 프리미엄 아울렛 5개를 확보. 인천과 가산에서는 2년 차 이상 재고를 파는 팩토리아울렛을 운영 중. 현재 점포 수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5개점, ‘롯데 아울렛’ 13개점, ‘롯데 팩토리 아울렛’ 2개점.

- 현대백화점의 경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2개점과 최근 오픈한 가든파이브점을 포함한 ‘현대 시티 아울렛몰’ 4개점을 운영 중. 현대백화점은 향후 2018년 대전, 2019년 대전과 남양주에 프리미엄 아울렛, 경기도 동탄에는 시티아울렛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

아울렛 매출 신장률과 한계

- 2017년 6월 대한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아울렛 규모는 13조원(2015년 기준). 2011년 약 7.9조원에서 연평균 13.3% 성장한 규모. 2016년 시장 규모는 약 14.3조원. 차후 2020년은 1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

- 롯데 아울렛의 신장률은 2012년 78.6%(7개점), 2013년 49.7%(10개점), 2014년 41.3%(14개점), 2015년 31.2%(17개점), 2016년은 20.5%(20개점)를 기록.

- 신세계 사이먼의 경우 2007년 국내 최초로 아웃렛을 선보인 이후 연 평균 1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

- 현대 아울렛의 경우 연평균 100% 수준의 신장률을 기록 중. 최근 오픈한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오픈 1년간 매출 2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2년차 2500억 원, 3년차에는 3000억 원을 예상.

- 이랜드 리테일과 롯데, 현대, 신세계의 경우 현재로선 꾸준한 성장세. 그러나 잇따른 출점으로 상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 아웃렛 사업의 수익성에도 한계가 올 전망.

-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할인율과 상품. 국내 아웃렛은 미국, 유럽 등 해외 아웃렛보다 할인율과 제품 선택의 폭(구색)이 작다.

- 예를 들어 미국 아울렛은 제품 할인율이 최대 80~90%. 3년 이상의 재고 상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아울렛은 백화점보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명품 등 다양한 제품이 없다. 이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소비자의 발길을 잡기가 어려울 것.

- 2017년 상반기 아울렛 110개 점포 입점 이후 경쟁 체제에 돌입. 매출 증가가 예전만 못하고 부실 점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 동일 상권에 중복 출점이 이뤄진 경우 기존 아울렛 점포의 매출이 절반 이하고 내려가는 경우도 발생. 예를 들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거리가 6㎞에 불과. 특히 도심형 아웃렛은 근거리 백화점과 경쟁하면서 결과적으로 백화점 매출이 줄어 제 살 깎아먹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직선거리로 약 5㎞ 정도 떨어져 있다.

국내 아울렛 시장 향후 변화 전망

- 국내 아울렛 시장의 향후 변화 전망을 미국/유럽/일본 선행사례와 비교하여 전망.

- 부동산 투자회사와 펀드 회사들이 참여가 늘어나면서 아울렛 부동산 자산이 간접상품화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 이는 리테일 부동산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아울렛 자산이 틈새시장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점으로 볼 때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 투자와 운영 형태는 아울렛 전문 운영회사와 부동산 투자회사(기관 및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펀드 조성)의 합작사업 형태로 전개되면서 그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 도심형 아울렛은 지속적으로 증가 하겠지만 도심의 높은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출점은 싼 부동산 위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 그러면서 역 주변에 전문점형 아울렛이 들어설 것.

- 아울렛 효율성은 규모 경제로 인해 규모가 큰 아울렛 위주로 효율성이 점점 더 올라갈 것. 백화점 고객 중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은 아울렛으로 발길을 돌리는 경향이 증가.

- e-커머스와와의 경쟁도 의식해야 하는 부담 증가 전망.

- 신규 출점 시 리조트/테마파크/다른 빅박스 점포와 융복합으로 출점하는 형태도 증가.

- 아울렛에 상품을 공급하는 브랜드 회사는 대개 백화점을 동시에 거래. 하지만 아울렛 매장의 증가로 인해 재고상품 부족으로 브랜드 회사들은 아울렛 전용 기획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점점 늘어나면서 브랜드 회사들은 두 가지 판매경로 옵션을 갖고 적절한 균형을 이루면서 수익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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