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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1인 가구와 빈곤층

● 1인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1인가구는 일명 나홀로족, 코쿤족, 누에고치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나홀로 가족의 증가이유는 결혼시기가 늦어지면서 독신가정이 늘어나고,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독거노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할 점은 출생률 저하, 인구감소, 고령화, 빈곤화, 성장잠재력 저하, 주택평형의 소형화 및 주택수요층의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번호는 1인가구와 빈곤층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1. 가족 구성원수의 변화와 1인 가구 증가추세

● 1인가구의 구성 비율이 2006년1분기에 비해 5.6%증가하였고, 1인 가구를 포함한 2인 이하 가구원수 비율이 약 42%로 계속 그 비중이 증가하여 가족구성원의 슬림화현상이 가속. 이로 인해 주거면적의 소형화가 진행.

-반대로 3인 이상 가구 수는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들어 중대형 평형의 주거에 대한 절대 수요층이 감소하고 있다.

● 2010년 1분기 전국 1,596만 가구 중 1인 가구는 20.6%인 330만 가구로 매년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1인가구와 2인 가구 (21.3%)의 합이 약 42%차지.

* 가구원수 구성 비율 변화 (단위:%)

자료 : 통계청

* 2008년 이후 1인 가구 증가추세

자료 : 매일경제

2. 1인가구중 빈곤층이 절대 다수

● 1인 가구 중 63.1%(3곳 중 2곳)인 207만 가구가 빈곤층으로 결혼기피와 고령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는 빈곤층으로 연계.

-마땅한 직업이 없는 1인가구도 전체의 거의 절반(약 46.9%) 차지.

-1인 가구 중 중산층은 31.7%, 고소득층은 5.2%에 불과.

* 1인 가구 소득계층 분포

자료 : 매일경제

3. 1인가구의 소득감소와 가계지출 변화

● 2010년 1분기 1인가구의 월 경상소득은 113만원으로 2006년1분기에 비해 3.7% 증가하였으나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오히려 감소.

-월 경상소득 중 근로소득이 61만원으로 4년 전에 비해 줄었고, 사업소득은 21만원, 다른 곳에서 지원을 받는 이전소득은 30만원으로 인플레를 감안하면 4년 전에 비해 감소한 셈.

-가계지출 중에 가장 많은 지출을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비소비지출(조세, 연금, 보험, 이자 등)로 1인 가구의 가장 큰 부담요인 이며, 그 다음이 교통/통신/음식숙박비 이다.

* 1인 가구 월 소득/지출 변화(단위: 만원)

자료 : 통계청

4. 가구원수별 소득분포

● 가족 수가 많을수록 소득증가율이 높게 나타남. 1인가족의 4년간 소득증가율이 3.7%인데 반해, 2인 이상의 전 가구 소득증가율이 7.2~15.2%에 이른다.

- 가족 1인당 월 경상 소득은 가족 수가 많아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소득이 없는 자녀들이 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 가구원수 월 경상소득 변화 (단위 : 만원)

자료 : 통계청

5. 가구원수별 연령대 분포

● 1인가구의 가구주 연령대를 보면 근로자가 아닌 가구주의 경우 60세, 근로자인 경우 46 세로 나타나고, 가족 수가 많을수록 가구주의 나이는 젊어지고 있다.

-일정한 직장이 없는 1인 가구주의 연령이 60세로 사회문제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매일경제에 따르면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가 전체의 31.3%인 103만 가구이며, 독거노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71만원으로 1인 가구 평균보다 월등히 떨어진다.

* 1인 가구 가구주 연령(단위: 세)

자료 : 통계청

● 매일경제에 따르면 결혼을 하지 못한 30대와 40대의 1인 가구가 각각 41만과 48만 가구로 수입 기반이 안정된 전문직 종사자를 제외하면 장기적으로 빈곤층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 외한위기 이후 중산층 가구 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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