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23년 미국의 부동산 시장 전망
전 세계 금리 인상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 연준의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전 세계 부동산을 물론 미국의 부동산 시장도 힘들어하고 있다. 도시부동산연구단체인 ULI가 최근 ‘2023년 이머징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서두에 미국 부동산 큰 방향의 전망을 하고 있다. 그 시사점을 살펴보자.
미국 부동산 업계는 슬럼프는 현실이지만, 이는 단기적이며, 지속적 성장과 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또 다른 시절로 가기 위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자율 상승으로 경제 구름은 어두워지면서, 부동산 시장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가격 합의가 안 되면서 부동산 거래가 줄고 있다. 하지만 ULI 인터뷰 응답자들은 골치 아픈 위험들이 존재하지만, 장기적 전망은 상당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역사적으로 부동산의 주기적 역풍을 넘으려는 업계의 의지는 놀랍다. 부동산은 기획하고 개발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나를 구매하는 데도 다른 금융 자산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보유기간도 길어, 불황에 빠지면 단기적으로 빠져나오기가 힘들다. 그러나 과거 10년의 교훈을 돌이켜 보면, 지금의 천문학적 부동산 가격은 10년 후에는 다시 저렴한 가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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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대한경제] 2023년 미국의 부동산 시장 전망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2년 11월 09일 'e대한경제'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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