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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유엔이 본 지구의 지역별 기후위기 영향

유엔(UN)은 6차 기후변화보고서의 세 번째 목차에서 지구의 지역별 기후위험을 평가하고 있다. 그 시사점을 요약하여 정리했다.


첫째, 더위와 추위, 습함과 건조, 바람, 눈과 얼음 등 기후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 자체의 기후위기동인(태양이나 화산활동 등)과 자연 자체의 내부 변동성(엘니뇨-남방진동, 태평양과 대서양의 해류 흐름 등)은 지난 100년간 지구 온난화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일시적으로 인간이 저지른 기후변화를 은폐해주는 조정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인간이 저지른 영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기후변화 예측 시 고려해야 할 요인이다.태양과 화산 폭발 같은 자연 자체의 변동성은 1998~2012년 사이에 인간이 유발한 지구표면 온난화를 부분적으로 가려주었다. 지역적 계절적으로 그러한 증거가 있다. 그렇지만 인간이 저지른 기후 시스템 가열은 그때나 지금이나 미래에도 계속된다.


자연 자체 변동성은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를 단기적으로 약화 혹은 증폭시키고 있어 특정 지역에서 단기 냉각이나 급격한 온도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지난 10년~수십년간 많은 육지 지역에서 평균 강수 변화를 증폭하거나 약화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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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 유엔이 본 지구의 지역별 기후위기 영향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1년 10월 16일 '주간한국'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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