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RE100과 탄소국경세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제조업을 흔들 탈탄소 패러다임. RE100과 탄소국경세’에 대한 자료를 정리한다.

 거대한 탈탄소 패러다임 시작과 제조업의 변화 압력

• 발전 에너지와 자동차에 이어 탈탄소 정책 추진의 다음 주자는 산업 분야가 될 전망

• EU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야 탈탄소 압박은 일본, 한국, 중국, 인도 등 후발 주자들에 대한 무역 장벽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그러나 환경에 대한 우려 때문에 대세로 굳어지고 있음

• 대기업을 중심으로 제조 에너지원의 탈탄소화, 제조 프로세스의 효율화와 환경 혁신, 친환경 성분의 개발, 친환경 산업으로의 사업 재편, 협력 업체에 대한 친환경 공급망 관리 등이 추진

 점점 의무화 조짐을 보이는 RE100 캠페인

• RE100(Renewable 100)이란 2050년까지 필요한 전력을 100%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기업들의 자발적 약속.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2021년 1월 말 현재 284개사가 참여

• 자발적 캠페인이지만 애플, 구글, BMW 등 글로벌 기업이 협력 업체에 동참을 요구하고 있어, RE100 도입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면 새로운 무역 장벽에 부딪힐 수 있음

 본격적 도입 논의 시작된 탄소국경세 무역 장벽

• 탄소국경세란 탄소 배출 규제가 약한 국가가 규제가 강한 국가로 상품과 서비스를 수출할 때 적용을 받게되는 무역 관세의 일종. EU 집행위원회는 2023년 법안 시행을 목표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추진 중

• 최근 미국도 도입 의사 발표. 최종 시행까지 여러 가지 난관이 예상되지만 탈탄소 방향성 자체는 분명하다.

 금융업에 미치는 영향과 과제

• 금융업계에서도 경영과 투자 활동에 있어 환경 이슈에 대한 대응 요구가 더욱 거세질 전망

• 신재생에너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확대, 탄소배출권 파생상품 활성화 등 관련 금융 투자 기회가 꾸준히 증가할 예정

• 탄소 규제 확대와 동시에 이에 대응하는 신기술도 증가하면서 새로운 리스크 출현과 투자 기회 창출 전망

자료: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KB지식비타민 ‘제조업을 흔들 탈탄소 패러다임 RE100과 탄소국경세’ 2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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