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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의 GDP 대비 높은 토지자산 가치가 불안해 보인다

지난달 말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2019년 국민대차대조표’를 발표하였다. 비금융자산 중에서 토지자산(8767조원·54.7%)과 건물형태인 건설자산(5353조1000억원·33.4%)이 88.1%를 차지하고 있다. 토지자산 비중은 2013년 53.2%의 저점에서 지가상승 영향으로 2019년 54.7%까지 늘었다. 건설자산도 2015년 이후 상승세다. 작년도 토지와 건물의 가치 증가율은 각각 6.6%와 6.8%다.

2019년 말 기준 토지자산은 GDP 대비 4.6배 수준이다. 전년(4.3배)보다 올라갔다. 토지자산은 GDP 대비 1964년 2.61배(1조9300억원)에서 1970년 5.47배, 1978년 4.34배, 1991년 5.97배, 2000년 3.0배, 2007년 4.4배, 2012년 4.01배, 2013년 4.0배, 2016년 4.1배, 2017년 4.2배, 2018년 4.3배, 2019년 4.6배에 이르고 있다. 미래 지가의 상승과 하락 기대 영향으로, 실제 경제보다 급등락 폭이 크다. 1970년과 1991년에는 크게 급등하였고, 1964년은 가장 낮았다. 최근 7년 동안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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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우리의 GDP 대비 높은 토지자산 가치가 불안해 보인다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칼럼은 2020년 08월 04일 '아주경제'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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