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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기후변화 위험을 가격으로 평가할 시점이다

지금까지도 금융, 보험, 및 부동산 주체 등은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위험을 심각할 정도로 과소평가하고 있다. 사회와 부동산 산업은 전체적으로 향후 기후변화로 인한 불안정 시대에 준비가 덜 되어 있다. 하지만 기후는 이미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 온도 상승을 우려하던 지역은 더 더워지고 있다. 정상적 기후에서 벗어나는 현상(심각한 폭풍, 가뭄, 산불 등)은 아예 일반화되어 가고 있다. 기후는 향후 수십 년 동안 더 오르고 그 속도는 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온화한 기후와 번창하는 도시 간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기후가 온화할수록 문명과 돈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기후 영향이 강해지면서 온화한 기후에 있는 살기 좋은 도시도 문제가 생긴다. 낮 기온이 너무 높아지면서 바깥 활동이 불안해진다. 바다 수위상승, 지하수의 소금성분 증가, 및 건조지역의 확산 등으로 인해 인프라 개선 비용이 증가하고 정부 부담도 증가한다. 이러한 변화는 농업과 경제 생산에 영향을 미친다.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이주하는 현상도 증가한다.

산업도 극도의 위험을 경험하고 있다. 바다 상승과 더 심해지는 폭우 속에서 물에 견디기 위해서는 매우 비싼 부동산 자산을 지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기존의 금융 모델로는 이러한 변화(보험회사, 채권 평가기관, 2금융권 등을 포함)를 감당하기 힘들다. 여전히 구식의 가정에 토대를 둔 복잡한 금융 모델 시스템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요 재보험 회사들이 기후 위험을 고려한 새로운 수단을 고민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도시도 그동안의 보험으로는 손실 회복이 힘들기에, 기후 위험 대책을 자산에 채택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경영자들은 지속 가능 성장을 훨씬 뛰어넘어 가야 한다. 아예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세상을 만들 필요가 있다.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부동산 자산에 더 많은 규제가 생길 것이다. 이를 규제로 생각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부동산 비즈니스를 구할 수 있는 최선책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 환경부는 2020년을 기후변화 대응 원년으로 삼고 온실가스 배출 절대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4대 '기후 악당'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우리가 만드는 미세먼지가 30% 이상이 된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 미세먼지를 전부 중국 탓으로 돌리기에는 낯이 간지럽다.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더 깊게 형성해야 한다. 아울러 선진 기후재앙 대비와 보험상품 개발을 주목하면서 우리도 대응할 시점이다.

자료: https://urbanland.uli.org/capital-markets/delivering-on-the-promise-of-opportunity-zones/

KDB산업은행 미래젼략연구소 Weekly KDB Report | 2020. 2. 3

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20602109958063003

델코지식정보

https://www.delco.co.kr/

http://www.retailon.k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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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보기 및 자료다운로드(PDF) : 기후변화 위험을 가격으로 평가할 시점이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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