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20년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투자시장 흐름과 전망
아시아 태평양에서 이머징 도시의 부동산 시장 깊이와 자금 유동성이 늘면서 선진도시와의 구분이 희석되고 있다. 도시부동산 연구단체인 ULI의 최근 부동산 전망 자료에 의하면 이머징 도시의 자산수익은 선진도시와 비슷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국가보다는 인프라와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를 더 좋아한다. 반면 북미와 유럽은 정치갈등과 느린 경제속도로 인해 투자 목적지로서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
아시아 시장의 투명성도 높아지고 있다. JLL 2019년 투명성 자료에 의하면 호주가 전 세계 2위, 뉴질랜드 7위, 싱가포르 12위, 홍콩 13위, 일본이 14위를 차지했다. 영국과 미국은 각각 글로벌 1위와 3위다. 대만 26위, 말레이시아 30위의 뒤를 이어 한국은 31위다.
중국 1등급 도시들은 선진도시와 같은 시장 깊이와 자금 유동성이 있다. 중국 투명성은 33위이지만 대도시는 경제인구, 인프라, 정부 정책, 예측성, 유동성 등으로 1등급 투자 목적지다. 2019년 1분기 JLL 자료에서는 상하이가 세계에서 런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부동산 시장이다. 그 뒤를 뉴욕과 파리가 잇고 있고, 베이징과 선전도 10위권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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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2020년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투자시장 흐름과 전망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칼럼은 2019년 11월 20일 '이투데이'에 게재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