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공지능(AI)은 모든 분야의 기본동력이 되고 있다
기술 리서치 회사인 스타티스타(Statista)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시장이 2018년 95억 달러에서 연평균 43.4%씩 성장하여 2025년에는 1186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기술 컨설팅기업인 가트너는 "AI는 특정 도구가 아닌 필수적·범용적 기반기술이며, 산업혁명 시대의 증기기관이나 현대 문명의 전기처럼 모든 기술을 혁신하는 보편적 동력"으로 보고 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AI는 역사상 최대 혁명이고 모든 산업을 재정의하고 있기에, AI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을 주도하는 미국의 IT기업 FAMGA(Facebook, Apple, MS, Google, Amazon)는 2012년부터 50개 이상의 AI 스타트업을 인수하면서 주도권을 넓히고 있다. AI 접목을 위해 IT 이외 분야에서도 활발한 인수·합병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가 AI 혁신을 주도하면서 IT 기업들은 개별 분야를 위한 맞춤형 반도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개발 자체가 신사업이 되고 있다.
중국 AI 시장은 2018년 18억 달러에서 매년 46.6%씩 성장하여 2023년 119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큰 자체 시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데 힘입어 2030년경에는 AI 이론, 기술응용, 혁신에서 세계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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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신문] 인공지능(AI)은 모든 분야의 기본동력이 되고 있다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칼럼은 2019년 9월 09일 '아주경제'에 게재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