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중국 인공지능(AI) 트렌드
중국은 이미 인공지능(AI) 기술에서 미국과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AI 특허 강국이다. 하지만 특허 등록 성장률은 미국의 7배 이다. 이에 따라 가트너,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은 중국이 인적자원과 인프라, 산업정책에 힘입어 향후 미국의 AI 기술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는 장기간에 걸쳐 축적돼야 하는 첨단제조기술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국이 기술 측면에서 미국 등 선진국을 추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은 기술격차를 좁히기 어려운 엔진, 정밀기계 등 선진국의 전통기술 영역에 AI를 접목함으로써 관련 산업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중국은 수학과 컴퓨터 분야에서 우수한 인적 자원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비교적 단기간에 선진국 추월이 가능하다. 선전과 베이징의 창업인력들이 스마트 제조와 더불어 AI에도 본격 투입되면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중국기업들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바이두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지도기술을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컴퓨팅 플랫폼과 결함해 향후 5년내 자율주행차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텐센트는 구글과 아우디의 자율주행차 개발 리더들을 영입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개발 조직을 구성했다. 알리바바도 상하이자동차와 커넥티드카를 공동 출시했다.
중국기업의 미국기업 추월에서 질적 수준 미달이라는 회의적인 견해도 있지만, 규모의 경제 달성은 가능해보인다. 중국 AI 시장 규모는 2018년에 7조원을 기록했다. 중국은 AI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 ‘자율주행’, ‘빅데이터/데이터 서비스’, ‘AI+X’ 에 대한 투자비율이 높다. 중국 AI 시장은 혁신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교통/스마트홈/안전/의료/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적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인권의식 성장과 정보 통제가 강화로 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AI 기술의 근간이 되는 대용량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이 지속적으로 가능할 것이냐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현재 얼굴인식을 활용해 무단횡단 등 공공질서 위반자, 범죄자 색출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인권침해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이밖에 중국정부의 인터넷 통제 강화로 글로벌 데이터 축적이 제한되면서 AI 기술의 글로벌 적용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 미국 등 주요국과의 AI 기술격차가 크고, AI 스타트업 및 인재 수가 매우 저조하다. 우리나라는 AI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법제도 정비, R&D 투자 확대를 통해 AI 스타트업을 많이 배출해야 한다. 산 · 관 · 학 협력, AI 연구기관/ 학과 신설 · 확대를 통해 전문 인력을 대거 양성도 해야 한다.
자료: 한국무역협회 TRADE BRIEF 2019.1.11. No.2 스타트업 사례를 통해 본 2018년 중국 AI 시장 트렌드
산업연구원 미래전략산업 브리프 2019.6 제7호
LG경제연구원 인공지는(AI) 프로세서, 새로운 혁신의 원동력 될까 2018.11.21.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78741
델코지식정보
https://www.delco.co.kr/knowledge/category/%EC%9E%90%EA%B8%88%C2%B7%ED%8A%B8%EB%A0%8C%EB%93%9C
http://www.retailon.kr/on/bbs/board.php?bo_table=r1_02&sca=%EC%9E%90%EA%B8%88%2F%ED%8A%B8%EB%A0%8C%EB%93%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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