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모빌리티가 리테일, 오피스, 주거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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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중심, 전동 킥보드, 계산대 없는 점포, 도시 미니주택(urban cabins) 등이 지금 부동산개발의 새로운 콘셉트를 제안하고 있다. 리테일, 오피스, 주거, 및 교통 등에 창조적 파괴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걷기 위주의 지역사회(walkable communities)가 자동차 위주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는 보행자를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도심으로부터 확장되는 성장 축은 대개 보행 중심의 신규개발이 진행된다. 기업들이 보행과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진출하면서, 도시와 교외의 구분은 희석되고 있다.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같은 단거리 이동수단을 중시하는 도시가 미래의 성장 패턴과 도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자전거 길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도시는 고급스럽기까지 하다. 글로벌 탑승공유 업체인 우버(Uber)와 리프트(Lyft)는 단거리 스쿠터 공유업체 인수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거의 모든 탑승공유 업체들은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 월별 사용료를 받는 서브스크립션을 채택하고 있다. 유럽의 베를린과 헬싱키의 탑승공유 업체들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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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칼럼] 모빌리티가 리테일, 오피스, 주거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칼럼은 2019년 7월 31일 '아주경제'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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