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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바다수위 상승으로 해안가 투자자산 위험성 증가

StartFragment최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북극과 남극 빙하가 녹고, 파도와 바람에 의한 자연적인 침식, 해안가 개발 등으로 전 세계 해수면은 연간 평균 약 2㎜씩 상승하고 있다.

<style type="text/css"> .ui-widget-header { background: #cf0a2c; border-top: 3px solid #cf0a2c; margin:0; padding:0; border-radius: 0; overflow: hidden; } .ui-widget-content{ background-color:rgba(255,255,255,0.5); } #prismADP{line-height:0;-webkit-box-sizing:content-box;box-sizing:content-box;} </style> <div style="height:10px;"></div> <div id="prism_displayAD" style="width:100%;"> <div id="mainPlayer" style="width:100%;top:0;left:0;position:relative;display:none;box-sizing: border-box"> <div id="prismADP"> <video src="" autobuffer ></video> <span class="non_skip" style="display:none;"></span> <div class="progressbar" style='z-index:10;height:4px;border:0;margin:-4px 0px 0px;width:100%;position:absolute;padding-left:1px'> </div> </div> </div> </div> 특히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는 4㎜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그중 1㎜는 그린란드 빙하가, 0.6㎜는 남극대륙의 얼음이 녹아서 생긴 것이라고 한다.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2100년경 해수면이 2~3m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최근에는 '기후 젠트리피케이션(Climate Gentrification)'이라 하여 기후변화가 부동산 시세에 영향을 미쳐 원주민이 지역에서 내쫓기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 비치는 대표적 휴양지이자 부자 동네로 유명하지만, 허리케인 등으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침수가 잦아지고 있다. 반면 내륙으로 12㎞ 떨어진 리틀 하이티는 고도가 마이애미 전체 평균보다 1.5배 정도 높아 침수 위험이 적다. 이곳으로 인근 부자들이 대거 이주해오고 있다. 임대료가 크게 오르면서 원주민들이 쫓겨나고 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도 해수면 상승으로 주택 보험료와 유지비, 교통비 등 부담이 늘어나면서 떠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그린 젠트리피케이션(Green Gentrification)'도 발생하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해수면 상승에 대비해 물을 흡수할 수 있는 녹지를 조성했다. 녹지 인프라 덕분에 지역은 좋아졌지만,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쫓겨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미국의 글로벌 국제관문 도시인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베이는 부동산 투자규모와 기관투자 보유자산에서 가장 큰 몫을 담당한다. 이들 도시 중 해안가에 인접한 비즈니스 지역은 해수면에 근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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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제로 파킹을 향해 나아가는 도시 - 아주경제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칼럼은 2018년 10월 11일 '아주경제'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원문 바로가기 : https://www.ajunews.com/view/2018101109422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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