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좋은 입지에 고밀도 주택공급 늘리자

세계적인 도시부동산 단체인 ULI가 미국 50개 대도시 주거지역의 2010~2015년 사이 인구 변화를 정리하여 최근 발표했다. 제목은 'The New Geography of Urban Neighborhoods'로, 도시 주거지역을 6개 형태로 구분하면서 인구와 경제발전 배경을 소개했다. 이 리포트 가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를 요약해본다.

먼저 6개의 형태를 살펴보자. 경제 중심지(Economic Centers)는 과거부터 고용이 집중된 5~9개 입지의 다운타운으로, 업무지역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머징 경제 중심지(Emerging Economic Centers)는 예전 단독주택이나 저밀도 상업지역에서 새로운 도심으로 변신하고 있다. 복합용도 지역(Mixed-Use Districts)은 고밀도 주거지역으로 고급 상업시설이 어울려 있다. 고급 주거지역(High-End Neighborhoods)은 고급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 몰려있고, 쇼핑과 식당 접근이 편리하다. 안정적 주거지역(Stable Neighborhoods)은 과거부터 평균가격의 주택을 찾는 도시 직장인들이 모여살고, 주택형태도 다양하지만,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한 곳이다. 문제 주거지역(Challenged Nighborhoods)은 주택가격과 임대료가 싸지만, 신규 개발 진행은 별로 없고. 종종 예전 산업단지 인근에 입지해 있다.

도시에서 고밀도 복합용도 개발 입지는 일반 주거입지 보다 인구성장률이 아주 높고, 도시 신참자들이 선호하는 입지이다. 특히 이머징 경제 중심지의 인구성장률은 9.9%로 가장 높고, 그 뒤를 경제 중심지 7.4%와 복합용도 지역 4.8%가 잇고 있다. 예전에 인구성장이 높았던 문제 주거지역은 인구성장이 1.2%에 그쳐, 오히려 도시외곽 13% 보다 발전이 더디다. 도시지역 전체 인구 성장률은 3.4%로 도시 외곽지역 3.7%와 비슷하다.

뉴욕이나 게이트웨이 같은 1급 도시는 일반 주거지역 인구 성장률이 도시외곽 보다 크게 높고, 고밀도 복합용도 지역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역사적 유산이 많은 대도시 주거지역은 개발제한으로 인해 인구성장이 하락세이다.

도시지역은 기존 일자리의 30%와 신규 일자리의 36%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경제 중심지의 일자리 성장률은 훨씬 높다. 미국 전체 인구의 17%가 미국 국토의 1%인 50개 대도시에 살고 있다. 또한, 대도시 거주자 중에 3/4은 고밀도 주거중심 지역에 살고 있다. 그만큼 고밀도 복합지역이 인구와 일자리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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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신문] 좋은 입지에 고밀도 주택공급 늘리자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칼럼은 2018년 08월 30일 '건설경제'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원문 바로가기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808291037154670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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