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유통업계 3S

April 28, 2010

최근 국내 유통업계에서 가장 부각되고 있는 업태를 꼽으라면 쇼핑몰, SPA(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SSM(Super supermarket)등 ‘3S'를 들 수 있다. 이번호는 리테일러(2009년 8월호)에 게재된 내용을 토대로 구성하였다.

 

* 스퀘어와 시티의 시대

2009년 국내쇼핑몰시장은 대기업들이 초 광역형 유통단지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

2009년 3월 개점한 부산 센텀시티는 초대형 복합몰의 집객력을 확인 시켜줬고, 7월에 개점한 눈스퀘어는 명동 상권의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8월에는 경방의 타임스퀘어가, 9월에는 가든파이브가 개점했다. 또한 2011년 신도림에 오픈예정인 대성 다큐브시티는 일본 록본기힐스의 디벨로퍼 모리빌딩이 기획에 참여하면서 국내쇼핑몰 개발에도 외국노하우가 접목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제 왜 이렇게 많은 스퀘어와 시티를 내세운 쇼핑몰이 활발히 오픈하는 것인지 살펴보자.

 

상권개념 변화에 따른 소매업태의 진화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쇼핑몰 시장이 팽창하기까지 3단계로 나눠 볼 수 있는데 우선 1단계는 백화점, 전문점과 같은 업태가 존재했었다면, 2단계는 대형마트와 인터넷쇼핑몰, 홈쇼핑 시장이 대두된 업태이다. 2010년 이후 상권의 주력 업태는 복합쇼핑몰과 쇼핑센터로서 도심 재개발을 축으로 하는 3단계 가치 창조형 상권이 부상하고 있다. 도심 재개발 지역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다양한 소매업체의 테넌트가 모이게 되고, 자연스레 도심의 명소화 시대를 리드하는 관광단지가 되고 있다.

 

쇼핑몰의 파급효과는 소매업뿐만 아니라 제조업, 건설업, 식음료업, 서비스업, 어뮤즈먼트업, 메인테넌스업(건물 유지관리), 정보관련업, 컨설팅업, 건축 인테리어업, 관광업, 광고업 등 많은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국내 경제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 SPA(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의 시대

소매 컨텐츠는 최고의 효율을 올리기 위한 중요한 키워드이다.

소매 컨텐츠를 이해하는데 좋은 사례는 백화점이다. 백화점은 접근성 좋은 입지와 협력업체와의 수급관계에서 항상 공급자 우위 위치를 점유해 왔다.

백화점의 시대를 화려하게 열었던 명품의 성장은 명품 화장품과 브릿지 라인 확장으로 이어지고, 시계나 보석과 같은 내구재 등장을 재촉했다. 그리고 MD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백화점 매장에서 떠밀려 나온 패션브랜드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에 따른 대체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 바로 복합상업시설 혹은 쇼핑몰이다.

 

쇼핑몰은 다른 소매업태에 비해 몇 가지 우위를 가지고 있다.

첫째, 반나절 이상의 원스톱, 체재(체류)형 쇼핑을 가능하게 한다. 둘째, 계획된 테넌트 믹스가 이루어진다. 셋째, 외부환경에 대한 각각의 테넌트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쇼핑몰은 백화점에 준하는 영업형태 이지만, 백화점의 수수료에 비해 임대료가 매우 저렴한 것이 강점이다. 최근 H&M과 포에버 21의 등장은 국내 SPA 환경 뿐 만아니라 쇼핑몰 환경에도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들은 종래의 SPA에 비해 더욱 큰 규모의 매장을 여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SPA의 선두주자인 유니크로는 4,950㎡이상의 점포를 전개하겠다고 선언했으며, 후발주자인 포인트사도 ‘콜렉트 포인트’를 오픈하였다.

 

글로벌 SPA의 등장으로 인한 기존 시장에 주는 소구점은 첫째 저가격, 둘째 고품질, 셋째 패션성, 넷째 신속대응, 다섯 번째 높은 매출 이익률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자라의 경우 최신 명품 브랜드의 디자인을 복제해 발주 4일 만에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 하고 있다. 또한 포에버21은 일주일에 매장의 30% 상품을 대체 할 수 있는 페이싱 관리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3. 대형마트 포화에 따른 SSM(Super Supermarket) 확대

2000년대 중반이후 부터 할인점시장은 국내 시장포화 현상을 맞게 되었다. 이러한 포화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글로벌화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으로 진출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양극화 소비구조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유통채널을 구축하는 것이다. 기업입장에서는 후자 쪽이 수월한 방법인데 여기에서 SSM 진출 발상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 예로 GS리테일, 롯데쇼핑, 홈플러스 그리고 이마트 등이 슈퍼마켓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09년 들어 이마트가 SSM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지만, 전통시장과 중소 소매업체를 보호하려는 여론에 의해 상당한 부담을 안고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SSM의 전개는 포화 상황을 맞은 대형마트 시장에서 또 다른 상권 경쟁 측면으로 해석하는 측면도 있다.

 

SSM의 확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최근 홈플러스에서 실시한 ‘100억 재단’은 매우 시기적절하며 의미있는 일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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