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우리나라 유통업태별 매출비중의 흐름
※ 2008년 말 기준으로 볼때 우리나라의 소매업 매출 총액은 약 160조원으로 할인점이 약 31조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다음이 인터넷 쇼핑몰을 중심으로 하는 무점포판매로 약 24조원의 시장규모를 갖고 있고, 백화점이 약 20조원, 슈퍼마켓이 약 13조원, 편의점이 약 6조원의 시장규모가 됩니다. 백화점은 2002년까지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 하였지만, 2003년 이후 할인점에게 업계 1위 자리를 내어주었습니다. 할인점은 초기에 폭발적인 시장규모의 확대로 2003년 이후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상권에 출점하여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출점 입지가 줄어들어 최근 몇년동안은 그 성장율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인터넷 쇼핑몰과 TV홈쇼핑을 주축으로 한 무점포 판매 비중이 급성장세를 기록하면서 향후 2~3년내에 할인점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 부동산 업계가 주목해야 할 것은 무점포 판매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상업시설로 사용하기 위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약해져 상업시설 신규공급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최근들어 편의점의 매출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소규모 영세 구멍가게등이 체인형 편의점으로 전환되거나, 자영업으로 편의점 사업을 하려고 신규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기타부문의 매출은 재래시장 및 가로변 상가등에 종사하는 개인사업자 및 중소상인등의 매출액을 합한것으로 매출규모가 정체되어 있거나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규모 점포나 체인형 소매기업과의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자금 및 노하우 등이 열세이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파악됩니다. ※ 업태별 운영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