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백화점 업계 2010년 전망
백화점 업계 2010년 전망 1. 2009년 백화점 업계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9.2%의 성장을 기록하여 21.1조원을 달성
●일본 백화점 -10.5%과 미국 백화점 -7.0%의 마이너스성장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 백화점 업계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 [표1 백화점 신장률]
자료 : 각국 통계청 자료, 2009년 신장율 유통산업연구소 예측 ●소비양극화로 VIP고객이 주식 등 자산증가 효과로 백화점이 주도하는 고급 하이엔드 명품(시계, 보석 같은 고가브랜드) 구매자로 큰 역할. 특히 CRM(고객관계관리)제도를 통해 고객수 감소를 객단가 상승으로 활용 .
●원화약세로 해외여행 구매가 국내 백화점으로 전환한 덕택.
●연초 세일일수를 17일로 다시 환원해 7일씩 늘이고, 엔화강세로 일본고객 적극 유입 등
●복합쇼핑몰의 대거등장 [표2 국내 쇼핑몰 변천]
자료: 리테일 2010.01 ●3S를 주축으로 한 백화점 MD의 변화 [표3 백화점 MD의 3S]
자료: 리테일 2010.01에서 정리 2. 2010년은 백화점 트랜드의 변화로 업계 매출이 약 22.6조원으로 예상되어 약 7.1% 성장 기대 ● 백화점 트랜드의 방향을 예측하여 보면,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최상위 계층의 계속적인 구매력 유지와 함께 신규명품 수요의 꾸준한 상승.
● 경기회복 신호의 척도인 남성/여성의류의 매출이 09년 하반기부터 신장세로 돌아서면서 2010년에도 성장세 유지 전망. ● 소비양극화 심화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상향구매(Trade Up)와 Small Luxury(화장품, 시계, 악세서리)군의 매출 증가 예상
-명품소비를 중심으로 한 VVIP 중심에서 가치소비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흐름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대중화된 명품 및 의류 강화가 예상 [표4 백화점 MD의 3S]
자료: 지식경제부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 백화점 성숙기에 대비한 지속적인 고객관리 강화로 내부체질을 개선
● 백화점의 새로운 돌파구로 복합몰 급부상
-2009년 오픈한 대형점포의 본격 신장과 신규 오픈하는 점포의 확산으로 백화점 전체 매출규모 확대 예상 (예: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롯데 부산시청, 신세계 영등포 타임스퀘어, 현대 U-Plex, AK 평택역사점)
- 부산 센텀시티 오픈으로 부산지역 백화점 매출이 61.5%나 신장하여 잠재시장을 획기적으로 흡수 [표5 부산지역 백화점 매출 신장]
자료: 통계청 지역별 소매판매액 기준, 단위 : 억 3. 성숙기에 도달한 백화점 매출 성장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의견도 있다
●정부의 출구전략에 의한 금리인상이 실행될 경우 자산효과의 원천인 700조원의 가계부채가 압박되어 백화점 매출에 악영향 우려.
● 한편 일반 소비자 각 개인 스스로 구매양극화 현상이 초래되어 명품이나 특정상품에는 고가품을 구매하면서, 생활용품이나 공산품은 가격지향이 되면서 이런 이중적 소비 트랜드가 매출 상승곡선을 둔화시킬 수도 있다.
● 거래선에 대한 백화점 수수료 인상이 한계점에 도달
● 고객마케팅 비용이 점차 고비용 구조로 되면서 경영효율 저하
● 원화강세로 반전될 경우 수입단가 상승으로 해외소비가 급증하면서 명품매출에 악영향 우려
● 글로벌SPA(자라, 유니클로, 갭 등)의 대거 등장으로 백화점 상품의 품질대비 고가격에 대한 적정성 논란 가능성
● 일본 백화점의 경우도 한 때 상승곡선만 그리다가 단숨에 하강기조로 급속히 돌아선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