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저탄소와 부동산 미래
이번호는 미국의 최근 그린관련 정책 사항들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지출 예산의 13%인 1,040억 달러를 그린부문에 지출하고 있다.
-그 대상 부문은 재생가능 에너지, 양방향 정보교환형 전력망 및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①재생에너지 기술과 관련한 제조 및 시설을 위한 세금 인센티브와 교부금
②맑은 물 인프라 개선
③대중 환승교통 개선 등 이다.
-미 행정부의 새로운 에너지 플랜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80% 줄이고, 탄소배출거래를 체계적으로 제도화 하고, 2016년 까지을 승용차와 트럭의 연료효율성 40% 증가 시키는 계획이다. 이 플랜이 실행되면서 그 영향이 부동산 개발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탄소배출거래에 대한 찬반양론이 뜨거운 가운데, 앞으로의 거의 모든 신규빌딩은 그린을 채택할 것이며, 기존 모든 빌딩은 보다 높은 에너지 효율시스템을 수용할 것이고, 새로운 에너지원으로부터 얻게 되는 전기를 활용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에너지 대체에 있어서 기존의 전력공급 체계는 재편성될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관련 토지사용에 대해 미연방정부의 재정과 정책지원 및 주정부 차원의 법과 의무사항이 바뀔 것을 보임
● 전 세계의 도시들이 그린에 대한 새로운 목표와 기준을 실행화하면서 소재, 청정에너지 및 그린 디자인의 속도가 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보다 건강에 좋은 건물을 개발할 수 있게 되고, 관련 회사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미국 그린빌딩 위원회에서 예측한 바에 따르면, 그린빌딩 건설시장은 2010년 까지 600억 달러로 증가하고, 2013년 까지 1,4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태양과 풍력 외에 바이오메스(사탕수수 같은 식물이나 미생물을 활용한 에너지), 지열, 복사냉각(야간 실외복사판에 대기의 냉각온도를 활용한 에너지), 바다온도를 에너지로 전환, 석탄 가스 및 핵융합 반응 등이 있다.
- 캘리포니아 모자브 사막에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열 시스템이 설치
-텍사스는 “에너지 하이웨이”라는 이름으로 서부 텍사스에서 만든 풍력에너지를 도시지역으로 보내는 전력 공급망을 계획 중에 있음.
- 뉴멕시코, 콜로라도, 와이오밍 주는 연합으로 “High Plains Express” 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풍력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 미국 정부인 에너지부에서는 일리노이주 Matton 지역에 약 15억 달러를 투입하여 “Future-Gen”이라는 이름으로 청정 석탄가스 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약 1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군수품 납품업체인 Lockheed Martin사는 캘리포니아와 오래곤 주에서 떨어진 태평양에서 파도를 전력에너지로 바꾸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Siemens 사는 세계 최초로 바다에 떠있는 풍력 터빈을 개발하고 있다.
● 소재개발 분야를 볼 때 나노기술을 통해 실리콘을 대체하는 물질을 연구 중으로, 향후 값이 싸고 에너지를 저장할 필요가 없이 갖고 다닐 수 있는 태양에너지 제품과 탄소 나노튜뷰 전선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개략 1500억 달러가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될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가스, 석탄, 전기 가격이 싸기 때문에 그린에너지가 상업적으로 가시화 될 때까지 개발자금을 찾는 일이 가장 큰 도전이 될 것 같다.
-아직까지 신용위기가 가시지 않았기 때문에 민간 차원에서 최근의 에너지 효율에 대한 연구개발은 리스크가 있는 투자로 여겨지고 있다.
-올해 1/4분기에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2008년 작년대비 53%나 줄었고, 특히 벤처캐피털 자금은 같은 기간에 48%가 줄어 10억 달러투자에 머무르고 있다.
● 미국에서만 1년에 쓰는 에너지 비용이 약 1조 달러에 이른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카본사용에 대한 비용이 정해져 있기에 각국 정부마다 카본 없는 에너지 개발에 열심이다.
-21세기에 세계경제를 이끌어 나갈 국가는 새로운 청정에너지 경제를 창조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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