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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탄소중립 기술 집단구매는 글로벌 흐름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 1월 19일 ‘다보스 어젠다 2022'의 '기후혁신 가속과 스케일업' 세션에서 탄소 저감 기술을 갖춘 기후테크 기업과 기술을 키우고 중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포럼의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2022년)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실패를 향후 10년간의 가장 큰 글로벌 리스크로 꼽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의하면, 전 세계 에너지 관련 CO2 배출량은 작년이 역사상 두 번째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최근 발표 자료에 의하면, 작년이 기록상 가장 기후재앙이 큰 해중 하나였고, 미국에서만 200억 달러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기후 위기는 이미 상황이 가속되는 티핑포인트에 직면해있다. 더 많은 기업이 당장 기후위기 대응 투자에 참여해야 할 만큼 시급하다.


세계 어느 정부도 정부 재정만으로는 탄소 저감 전환에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 부문의 참여가 중요하다. 그런 연유로 작년 영국 글래스고 COP26(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전례 없이 많은 민간 부문이 참여하였다. 작년에 기후 테크 벤처캐피털 분야에 400억 달러 민간투자가 이뤄졌다. 하지만 아직도 세계 경제 회복 지출 중에서 청정에너지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하다(WEF).


거의 모든 영역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축소에 따른 비용부담(그린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연합하여 탄소 포집 기술, 그린 수소, 청정 항공 연료 등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 상황은 절박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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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대한경제] 탄소중립 기술 집단구매는 글로벌 흐름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2년 1월 28일 'e대한경제'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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