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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로나19로 주목받는 미국의 교외 도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평범했던 일상을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바꿔놓았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이 정착되면서 도시의 모습도 달라졌다. 도시부동산연구단체인 ULI가 최근에 발표한 ‘2021 도시부동산 이머징 트렌드’ 자료를 중심으로 미국의 중심 도시들과 그 교외 지역의 변화를 연령세대별 특성과 코로나 영향을 접목하여 변화의 트렌드를 전망해 봤다.


지난 수십 년간 미국은 여러 중심 도시의 발달로 중심 도시 인근 지역과 가까운 교외 지역이 거주를 위한 매력적인 장소로 주목을 받았다. 적절한 가격의 주택을 소유할 수 있고, 편리한 대중교통, 자연환경, 낮은 범죄율 등의 장점이 선호됐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처음에 베이비부머(1945~1965년 출생)가 주도하다가, 그 뒤를 X세대(1966~1980년 출생)와 밀레니얼 세대(1981~1995년 출생. 일명 Y세대)가 이어받았다.


중심 도시들의 르네상스는 개발 규모와 패턴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가면서 전국에 걸쳐 다양하게 전개됐다. 특히 지난 10년간은 많은 기업이 교외 오피스 지역을 떠나 중심 도시로 이전했다. 이를 수용하기 위해 도시는 도시계획을 수정하면서 산업 지역을 복합용도 지역으로 변경했다. 공원과 산책길 등 녹지 공간도 확대하고, 자전거와 전동 스쿠터 같은 친환경 공유 교통수단을 운영하며, 도시 생활의 질을 업그레이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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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 코로나19로 주목받는 미국의 교외 도시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1년 1월 11일 '주간한국'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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