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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율주행차 상용화는 어디까지 왔을까?


교통사고 원인의 94%는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 졸음, 판단 오류, 교통법규 위반 등이다. 자율차는 이들 원인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게 목표다.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는 자율차 수준을 6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레벨 1∼2는 기존 양산 차량에서 채택하는 차선유지, 긴급제동, 차간거리유지 등을 지원하는 운전지원시스템이다. 레벨 3은 운전자 전방주시 의무가 없는 전용·고속도로에서 자율차 스스로 교통 상황을 파악하며 제어하는 수준으로, 테슬라의 NOA 기술이 근접하다. 레벨 4는 아예 운전자 없이 특정 도로환경조건에서 돌발 상황 발생 시 스스로 제어하는 단계로,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시에서 제한적으로 운행하는 구글 웨이모의 로보택시를 들 수 있다. 레벨 5는 지구상 대부분 도로에서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하는 단계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최근 발표에서 관련 시사점만 정리해보자.


자율차는 교통사고, 기술적 난제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레벨 4 이상의 상용화는 어렵다는 게 대다수 의견이다. 그동안 기술개발 경쟁 속에서 많은 기업이 2020년 초 중반까지 레벨 4 상용화를 발표해왔다. 그러나 레벨 3 시제품조차 제대로 내놓은 기업이 없다. 그래서 레벨 5 상용화는 2070년대 이후에나 가능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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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대한경제] 자율주행차 상용화는 어디까지 왔을까?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1년 12월 03일 'e대한경제'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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