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비대면 동영상 시장이 5G 성장을 이끌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가 되면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OTT(Over The Top) 시장이 연평균 26.4%씩 성장하고 있다. OTT는 범용 인터넷망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넷플릭스가 대표격이다. 유료 이용자의 70% 이상이 30대 미만으로, 고품질의 OTT 동영상 콘텐츠의 소비가 늘면서, 국내 5G 인터넷 트래픽의 55%가 동영상 전송에 사용된다.
OTT 서비스가 극장을 대체하고 있다. 월 이용료는 극장보다 싸면서도 양질의 콘텐츠로 내용은 월등히 풍성하다. 우리나라 서비스 가격은 미국의 유료 케이블 방송료의 8분의 1 수준이며, 넷플릭스 월 이용료도 1만 원 정도다. 코로나19 이후 영화 콘텐츠가 극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OTT로 직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영화관 매출은 88% 감소했는데, 세계적 극장가인 뉴욕 브로드웨이도 셧다운을 내년까지 연장했다. 그래서 기존 케이블TV 가입자들이 OTT 서비스로 전환하는 코드커팅(Cord-Cutting) 현상이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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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비대면 동영상 시장이 5G 성장을 이끌고 있다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0년 10월 21일 '이투데이'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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