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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매년 35만명 이상의 해외 이민자를 받아야 한다

국제이주기구(IOM)가 최근 발간한 2018 세계이주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3.3%인 2억4000만명의 국제이주자가 존재한다. 2015년 기준으로 OECD 국가 인구의 13%가 해외출생자이며, EU는 평균 14%다.


IMF는 이민자가 1% 증가할 경우 1인당 GDP는 장기적으로 2% 높아진다고 한다. 프린스턴대 연구에서도, 덜 똑똑하지만 다양한 사람들 그룹이 똑똑하면서 동질화된 그룹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낸다고 한다. 물론 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주면서 기다려주는 인내심도 필요하다.


미국은 이민으로 성장하는 국가다.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2017년 미국 500대 기업 중 43%가 이민자 1~2세대가 창업했다. 특히 뉴욕시는 인구 850만명 중 이민자가 40%다. 근로자 수만 46%로 2017년 기준 총도시생산(GCP) 중 22%를 생산했다. 다양성이 혁신으로 이어지면서 생산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뉴욕은 실리콘 밸리에 버금가는 ‘실리콘 앨리’라는 IT 기술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여전히 전 세계에서 인재를 구하고 있다.


EU 국가들도 저출산과 노령화 대책으로 꾸준히 이민을 받고 있다. ULI 2017년 자료에 의하면, 2000~2015년 기간 중 EU 인구증가분의 87%가 이민자다. 이민을 받으면서 2050년까지 EU 인구는 3.4% 더 증가(1700만명)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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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매년 35만명 이상의 해외 이민자를 받아야 한다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0년 11월 16일 '아주경제'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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