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공항이 신개념으로 변신한다
항공 산업은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었다. 코로나19는 공항의 운영, 신규 개발, 개발 자금, 시설, 지역 사회 연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항공 수익 외에 영업권, 주차, 상업용 부동산에서 수익을 올렸다. 현지 업체를 고용해 상점과 식당을 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지의 풍미를 승객에게 제공했다.
하지만 지금은 장사가 안 되고 재정 지원도 없어 힘들기만 하다. 그 대안으로 공항은 상업용 부동산을 신개념으로 전환하면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도시부동산연구기관인 ULI가 최근 발표한 해외 공항의 시사점을 살펴보자.
많은 공항이 공공 민간 파트너십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공항의 공간과 게이트가 크게 부족했다. 하지만 국제 여행객이 감소하면서 오히려 남아돌아, 터미널 신증설이 보류되고 있다. 여행객이 감소했다고 인건비와 운영비도 함께 줄지는 않는다. 그래서 공항은 신규사업과 동참할 민간 자금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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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공항이 신개념으로 변신한다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1년 7월 20일 '이투데이'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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