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건물 전기화' 시대가 열리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건물의 완전 전기화가 추진되고 있다. ‘건물 전기화(building electrification)’는 전기로만 구동되는 자산을 의미한다. 건물에서 도시가스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미국도 보편화되려면, 향후 5~10년 이상이 걸리겠지만 상업용 부동산 중 일부는 이미 완전 전기화를 수익에 반영하면서 자산을 전략화하고 있다. 건물의 완전 전기 사용은 이미 뉴노멀이 되어가고 있다. 건물 전기화의 주요 목적은 건축 환경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는 것이다.
주택전기화로 실내 공기질 개선효과
건물 완전 전기화는 건축비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건물 개조 효과를 최적화하는 재정적 이익을 준다. 미국 빌딩 탈탄소연합에 따르면 천연가스 공급 시스템 비용은 계속 증가해 2009~2017년 사이에 3배, 연간 149억 달러로 증가했다. 완전 전기화는 가스 시스템 설치비가 안 들어 신축 공사의 초기 비용을 줄이고, 나중에 완전 전기로 개·보수하는 비용도 들지 않는다. 이로 인해 건물 가치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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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건물 전기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3년 8월 15일 '이투데이'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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