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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뭄·건조화에 적응하는 '그린 인프라' 확대를


지구촌에는 홍수와 태풍으로 폭우가 매년 더 증가하는 곳도 많아지지만, 반면 가뭄이 확대되고 거세지는 지역도 확대되고 있다. 건물 외부공간의 물 사용은 해당 지역의 총 물 사용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미국의 경우, 전국의 주거용 물 사용량 중에 단독 주택의 외부 조경에 주는 물 비중은 30%나 된다. 특히 미국 서부의 건조지역에서 조경에 주는 물은 단독 주택이 가장 많이 사용하며, 연간 가정집 물 소비량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세계적 도시개발 협회(ULI, Urban Land Institute)는 가뭄과 건조화 현상이 심한 지역에서 건물 조경의 물 절약과 효율적 사용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외부공간에서 물을 사용하는 주요 동인은 지역의 기상 조건, 관개 면적 크기, 물 비용, 식물 종류 등이다. 실외 물 사용량을 줄이면, 1인당 물 사용량의 35~75%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실외 물 사용은 실내보다 유연해 물을 절약하기가 편하다. 현명한 물 사용과 가뭄에 강한 조경 전략에는 적절한 토양, 식물 선택, 관개 시스템, 그린 인프라, 투과성 조경 도로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물 수요 감소, 빗물의 생산적 사용, 홍수 위험 감소, 지하수와 기타 자연 생태계 재충전 등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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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 가뭄·건조화에 적응하는 '그린 인프라' 확대를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2년 9월 19일 '주간한국'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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